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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펜데스

N.bicalcarata 온도가 높아야 한다는 까다로움 때문에 안키우려고 했지만 N.eymae 등 몇몇 네펜의 잎이 타들어가는 모습을 보고 겨울이어도 고온으로 날 수 있겠다고 생각해서 들여왔다. 온도계로 재보면 낮엔 27도 밤엔 23도까지밖에 안 내려가니 비칼에겐 최상의 조건일것 같다. 종명인 Bicalcarata 는 bi "two", calcaratus "spur" 즉 2개의 거를 뜻한다. 이는 두개의 송곳니라고 보면 된다. 성장이 제일 느린 바이칼카라타 (비칼카라타) 입니다. 이게 두장째 잎에서 나온 포충낭인데 거의 3달만에 보는 것 같네요. 새로운 잎은 아직 자라지도 않았습니다.. 잎은 정말 깨끗하고 죽어가는 흔적도 없습니다. 성장이 너무너무 느려요. 더보기
Nepenthes villosa N.villosa. 라틴어로 "villosa" 털이 많다라는 뜻. N.macrophylla, N.edwardsiana 와 상당히 비슷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자연적인 교배종으로는 N.edwardsiana x N. villosa -> N. × harryana 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포낭의 모습은 그냥 N.villosa 와 상당히 유사하다. 출처 : -link- 또 다른 교배종은 N.rajah x N.villosa -> N. × kinabaluensis 이 교배종은 N.villosa 의 이빨들이 엄청 촘촘하게 배열된 N.rajah 의 모습이다. - N. x kinabaluensis 출처 : -link- 이 종도 꽤나 인기가 많은 종이고 이빨이 있는 종들 중에선 제일 촘촘하고 작은 종입니다. 이제 유명한 이빨.. 더보기
Nepenthes peltata N.peltata. 라틴어로 "peltate" (방패 모양의) 에서 유래했다. 잎이 붉은 펠타타. 오른쪽 밑 포충낭은 보스치아나 포충낭이고 얘는 포충낭을 달고 오지 않았습니다. 같이 온 네펜중에 제일 큰 몸집을 자랑합니다. 얼른 동글동글한 포충낭을 보고 싶네요. 출처: https://en.wikipedia.org/wiki/Nepenthes_peltata 더보기
Nepenthes ovata N.ovata. 이름의 유래는 라틴어로 "ovate ( 달걀 모양의 )" 에서 유래했다. 이는 로워 픽쳐의 모습을 묘사한 것으로, 로워 픽쳐때는 N.veitchii 의 어퍼 모습을 보이다가 어퍼 픽쳐때는 N.maxima 의 어퍼 픽쳐와 비슷한 모습으로 변한다. 오바타는 왠지 모르게 끌려서 구입했습니다. 로워때는 N.veitchii 의 모습이 보입니다. 어퍼때는 색이 퇴색되고 일반 네펜 포충낭이 되죠. Lower 출처 : http://cpphotofinder.com/nepenthes-ovata-577.html upper 출처 : http://www.hantsflytrap.com/be3133-nepenthes-ovata-287-p.asp 더보기
Nepenthes ephippiata 네펜데스 에피피아타. 라틴어로 ephippium "saddle cloth(안장 깔개)" 에서 유래했다. N. lowii 와 상당히 비슷하게 생긴 종. 위의 더비아 사진은 밑에 에피피아타 다른 클론이 있습니다. 그 밑에 사진에 두개의 촉이 보이지만 얘넨 사실 한 뿌리에서 나온 애들이라 같은 클론인거죠. 셋을 한데 묶기엔 좀 힘들게 자랄 것 같아 키 커지는 더비아 밑에 임시 거처를 마련해줬습니다. N.lowii 가 아닌 N.ephippiata 를 고른 이유는 일단 포충낭 뚜껑이 훨씬 큽니다. 거의 N.rajah 급 크기를 자랑합니다. 또한 N.lowii 가 홀쭉한 호리병이라면, N.ephippiata 는 좀 두꺼운 호리병입니다. 잘만 자라준다면 제일 좋아하는 네펜중 하나가 될 것 같네요. Lower 출처 :.. 더보기
Nepenthes edwardsiana 대망의 N.Edwardsiana . 이름의 유래는 George Edwardes 의 이름에서 유래했다고 알려져 있다. 이 사람이 발견한 건 아니고 Joseph Dalton Hooker 라는 탐험가가 Labuan 섬이 한창 영국 식민지였을 시절에 저 George Edwardes 라는 사람이 해당 섬의 주지사여서 그의 이름을 따서 지었다고 한다. 네펜데스속 중에서 가장 멋지고, 가장 발전되고, 큰 포충낭을 만드는 종. 네펜데스를 키우는 사람들 사이에선 성배( Holy Grail )로 불리는 종이다. 사실 얘는 하도 경쟁률이 쎄서 안 올라오나 싶었는데 자주 들락날락 하다보니 운 좋게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사진을 찾아보면 알 수 있는데, 에드워드시아나는 완벽한 모습의 포충낭입니다. 이빨도 고르게 띄어져있고, 입.. 더보기
Nepenthes dubia 드디어 AW (Wistuba) 에서 네펜들을 받았습니다. 더비아는 키우고 있던 N.ventricosa x ( inermis x bongso ) 와 비슷하네요. 차이점이라면 이 더비아는 지금 마디가 점점 길어지고 있습니다. 키는 엄청 커지는데 잎은 별로 안커지는 몇 안되는 종 중 하나고 여기 속하는 종들은 N.tenuis, N.mikei , N.inermis 등등이 있죠. 키가 엄청 커지는 애들이라 딱히 미니종.. 이라곤 할 수 없는 것 같네요. 그래도 포충낭은 작아서 정말 귀엽게 자랍니다. upper 출처 : http://cpphotofinder.com/nepenthes-dubia-650.html 더보기
N.robcantleyi 포낭 잎 모양은 truncata와 비슷하지만 포충낭의 입술 모습은 veitchii와 많이 닮았다. truncata와 마찬가지로 포충낭의 크기가 매우 크며 색감은 검은색을 많이 띈다. 현재 있는 truncata도 아직 성장기인데 얘는 그냥 거의 유아기다. 종명인 Robcatleyi 는 Borneo Exotic 을 운영하는 네펜데스 전문가 Robert Cantley 가 처음 발견하여 지어진 이름이다. Robert Cantley 가 발견한 또다른 자연 교배종 N. x cantleyi 는 N.gracilis x bicalcarata 이다. Borneo Exotic 은 오직 도매만을 취급합니다. 하나씩 따로 사길 선호하는 수집가들에겐 맞지 않는 곳이긴 한데.. 정말 많은 교배종을 만들어 내고 있어 관심이 가지 않을 수.. 더보기
N.burkei x hamata 착색 변천사 3월 10일 3월 13일 3월 16일 3월 19일 3월 19일 완전히 착색되었습니다. 멋진 하마타의 색이 착색되었네요. 하마타 교배종은 다 그렇지만 참 매력적입니다. 몇몇 사람들은 하마타 교배종이 하마타 원종 이빨만큼의 멋이 없다고들 하는데 저는 원종보다는 이런게 더 좋더라구요. N.singalana도 비슷한 모습인데 얘네도 얼른 커서 이정도 크기의 포충낭을 보여줬으면 하네요. 네펜데스 교배종은 부모중 엄마를 많이 닮는다곤 하는데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하마타 교배종은 부모인 하마타가 아빠 클론이 많아 하마타가 아빠인 교배종이 대부분이죠. 클론이 하필 아빠가 대부분이었다는건 조금 아쉬운 부분이지만, 앞으로 조직배양이 더욱 이루어져 교배종이 많이 나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