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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하루한장 한달 결산, 등


제가 키우는건 아니고 길 가다 본 심비디움 입니다.


향기는 처음 맡아봤는데, 나쁜 향은 아니지만 좋은 향도 아니더군요.






2018.06.19





2018.07.21





2018.06.19




2018.07.21





하루 한장 결산입니다.


한달만에 N.edwardsiana 는 잎이 2장이 나왔고, N.veitchii x lowii 는 한장이 나왔네요.


상당히 의외의 결과인게, 보통 어느정도 큰애들이 성장도 속도가 붙고, 교배종은 더욱 그렇다고 알고 있는데 한달 잎 한장이라니..


체감상 빠르다고 느낀 거였지 실상은 느린 거였네요. 


위의 N.edwardsiana 는 SG 라서 사실 정보가 많이 없습니다. 지금 포낭을 살짝 보면 입술이 빨갛고 몸통은 초록인데, 크면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그 옆의 N.undulatifolia x hamata 는.. 성장이 너무 왕성해서 키우기 상당히 편합니다.


그외에 네펜들은 그렇다할 변화는 없습니다. 


폭염에도 끄떡없는 네펜들이다보니 피해도 없는 편이고.. 


온도조절은 네펜들에게 있어 너무 춥지만 않으면 상관 없는 듯 싶습니다. 


저같이 간단히 키우는 사람들에겐 성장이 살짝 느려지는 정도론 큰 의미 없으니까요.




또한 매년 피는 Stanhopea tigrina 는 꽃집인줄 알았는데 잎을 내네요.. 아무래도 꽃을 피우기엔 에너지가 부족했나 봅니다. 


난을 이렇게나 많이 키우는데 몇개월동안 꽃 하나 못 봤다는게 좀 아쉽습니다.


덕분에 네펜에 좀 더 힘을 실어주고 있구요. 


최근 구입한 네펜들도 몇 있지만.. 자랑하려면 어느 정도 모습이 나와야 멋진데, 맨날 보이지도 않는 쬐끄마한 포낭 찍어서 보여주기도 그렇네요.. 


그럴 때마다 오래 키워서 자랑하는 해외 재배자들이 부럽고, 환경에 적응을 못해서 포낭은 안열리고 키만 자라는 네펜을 보며 언젠가 열릴 포낭을 기대합니다.


뭔가 네펜 또는 육식식물들이 전국, 또는 세계로 퍼져나갈 수 있는 계기가 만들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어차피 네펜은 매니악한 느낌이 없잖아 있으니 게임쪽으로 제작하면 좋을 것 같아 살짝 구상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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