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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penthes _ Monkey cups

다시 움직이기 시작하는 네펜들


맨 위 성장점이 다 죽어버려서 잘라버렸더니 그 아래 옆구리에서 새 순이 돋아나고 있는 N.dubia





몇주째 맨 위 성장점 끝이 까맣게 된 채 그대로인 N.villosa


아직은 파릇파릇 하기에 조금 더 지켜볼 예정입니다.




주변이 죽어가든 말든 잘 자라고 있는 N.robcantleyi





D.capensis 와 같이 자라고 있는 N.hamata


하마타도 피해를 입지 않은 몇 안되는 네펜 중 하나..




피해를 살짝 입은 듯 했으나 빠른 회복력으로 포충낭을 만들어낸 N.mirabilis var.echinostoma.







죽어가는 네펜들을 살펴보면, 뿌리가 썩어서 죽어가는 모습( 줄기가 아래서부터 까맣게 변해감 ) 과는 다른 잎 끝에서부터 죽어가는 모습입니다.


이를 통해 저의 실수로 환경변화/미스트 해주는 물의 성분 등으로 알게 모르게 피해를 줬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단 대충 상황 파악이 끝난 후 바로 약국에서 정제수를 사와서 샤워들을 시켜줬습니다.


이후엔 꾸준히 정제수를 사와서 그걸로 미스트를 해주고 있는데요.


정제수 값이 만만치 않지만.. 호전될 때까지는 사용해줄 예정입니다.


최소 몇 달은 지켜봐야 할 것 같네요.





가능하다면 내년에 N.villosa, N.edwardsiana.. 등은 더 추가해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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