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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chid

Rhynchostylis hybrid


초점이 좀 흐리지만 


좀 더 자라면



이 모습이 되어 줄 것 같네요.


밑의 사진은 구입처에서 찍은 사진을 가져왔습니다.


꽃은 이런 모습입니다.



난에서 청색 꽃을 찾는게 힘들다고 들었는데 비슷한 보라색은 많네요.


원종인 Rhynchostylis coelestis 에서 물려받은 것 같습니다.




밑 두 사진 출처 : http://www.simpol.co.kr/front/productdetail.php?productcode=007007000000004507










판매처에서 올려둔 꽃 사진과 좀 다르지만, 향기는 진짜 좋습니다.


고급 향수 향이라고 해야 할까요.


강하면서도 향기로운 그런 향입니다.


꽃대가 길지 않은건 좀 아쉽지만 어쩔 수 없겠죠. 





꽃이 달라서 물어보니 Neofinetia 교배종이라고 합니다..


왠지 그런 느낌이 없잖아 있다 싶었는데 좀 아쉽습니다.


차라리 원종 (Rhynchostylis coelestis)을 샀으면 더 좋았을 거라는 후회가 남네요.


사실 지금 원종을 또 구입해도 상관없지만, 가격도 가격이라..





Rhynchostylis 는  린코스타일리스라고 읽습니다.


하여튼 이 교배종은 Rhynchostylis coelestis 와 아스코센트륨 속, 또 다른 속(Vanda로 추정)이랑 교배한 3속 교배종입니다. 


F1은 아니라고 했으니 그 아래라고 보면 될 것 같군요. 


굳이 F1이 아니라고 해도 한번 개화한 종이기 때문에 검증이 되어 나온거라고 할 수 있겠죠.


그나저나 얘넨 뿌리의 길이가 정말 장난 아닙니다. 


저렇게 돌돌 말려져 있는 뿌리만 싹 뽑아내보면 1m는 거뜬히 넘을 것 같더군요. 


얘네도 뿌리가 나와있는 만큼 고습도를 요할 것 같아 네펜데스들과 합숙시켜놨습니다.






꽃이 조금 피었길래 만개하기 전에 찍어봤습니다.


만개하기 전이라 조금 대충 찍었고 만개한 후엔 향기와 같이 리뷰할 예정입니다.


그나저나 크기가 정말 작습니다. 


사실 조금 더 큰 꽃을 기대했는데, 정말 작고 귀엽습니다.


만개하면 꽃대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꽃이 만개하는 혈통이기 때문에 그러한 모습도 기대해봄직 할 것 같네요.




교배친으로 추정되는 Rhynchostylis coelestis 원종입니다. 


http://www.rv-orchidworks.com/orchidtalk/orchids-other-genera-bloom/20684-rhynchostylis-coelestis.html








그리고 모든 반다류 재배자들의 꿈의 모습


Fox-tail Orchid: Rhynchostylis retusa


https://kr.pinterest.com/pin/399413060677895565/




얘네는 밑으로 떨어지는 모습의 꽃대지만, 위의 coelestis는 위로 올라가는 듯한 꽃대입니다.


무게를 감당하기 힘들어서인지 저 길게 늘어진 사진처럼 많은 꽃은 피지 않는 듯 합니다.




이렇게 풍성하게 피는 제가 키우는 다른 애들은 Aerides houlletiana 가 있죠. 


이제 꽃이 피어줄 때인데 꽃대가 안 올라오는 걸 보면.. 환경을 잘못 맞춰 준 거겠죠.


이제라도 강광 맞춰주고 분무도 항상 해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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