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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chid

터진 난 씨방 (seed pot)


오늘까지 약 3~4개월동안 익고 있던 Enc.cochleata 의 씨방이 어느샌가 터져있었습니다.

총 3개의 씨방을 물고 있었고, 그중 같은 꽃대에 물려있던 2개의 씨방이 완전히 익어 터졌습니다.

제대로 발아시키기 위해서는 터지기 전에 확인해서 소독하고, 배지를 만들어 발아시켜야 합니다.


하지만.

사실 얘네 교배종은 큰 기대가 안되네요.. 

과거에 이 종과 교배했던 교배종들을 살펴봐도 크게 메리트가 있어보이진 않습니다.

그래서 그냥 얘네들은 자연에 맡기기로 했습니다.

난균이 도와줘야 발아가 가능하니까 집안에 있는 어딘가에도 난균이 있을 거라는 기대를 걸어보며 여러 곳에 뿌렸습니다.


사실 이러한 자연에 맡기는 방법이 아마추어들이 많이 하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발아되면 좋은거고, 되지 않더라도 그냥 그런.


일단 나머지 애들을 위한 난 파종 배지 기본 준비물을 ebay에서 구입할 예정입니다.

예상했던대로 난 파종 전용 배지 준비물을 판매하고 있는 곳이 있긴 있더라구요.

물론 파종할 플라스크 등은 별도구매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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