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앗발아한 Dionaea G16 품종.
나쁘지 않게 커주고 있습니다.
생수태들에게 둘러싸인 헬리암포라.
사실 저 위도 완전 수태밭이었는데 못자랄까봐 좀 치워줬습니다.
로리둘라.
이녀석도 환경 변화의 영향을 받았다는게 느껴지네요. 축축 처지고 점액은 애매하고..
겜마에서 나온 피그미 드로세라들. 얘네는 꽃만 보고 키우는 애들입니다.
사실 얘네는 강건한 편입니다.
슬슬 포충낭이 커진다는게 느껴지는 제 첫 네펜인 N.veitchii x platychilla.
1년정도 키웠지만 사실 키는 그리 커지지 않았다는거..
문제의 N.dubia.
잘 자라다가 환경 변화로 인해 윗쪽의 거의 다 죽어버렸습니다.
그래서 그냥 버리려고 하는데, 옆구리에 살짝 튀어나온것들이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검게 변한 윗쪽만 잘라내고 새순의 성장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쉬핑 스트레스로 인한 거라면 애초부터 성장이 멈춘 채로 있어야 하는데, 얘네는 당장 와서도 꽤 잘 자랐었습니다.
그러다 LED 위치를 골고루 다 잘 받게 해주려고 옮겼던게 화근이었던 것 같네요.
여기에 적응하려면 얼마나 더 걸릴지.. 진짜 너무 어렵다는게 느껴집니다.
얘네는 말도 못하고, 오직 제 눈으로만 상태를 파악해야 하는데, 눈으로 상태를 파악할때면 이미 늦죠. 1년을 키웠어도 부족한 점이 많네요.
제대로 된 비닐하우스에 키웠더라면 겪지 못했을 경험이라 생각하고 배워 나갈 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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