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송이 개화.
두 송이 개화. 남은건 한 송이.
이 렙토테스 바이칼라의 씨방을 아이스크림 향신료로 사용할 정도로 맛있는 향이 난다고 했는데, 꽃이 핀지 얼마 안된건지 모르겠지만 향이 아직은 거의 없는듯 합니다.
향이 밤, 낮 중 언제 나는건지도 알 수 없어서 수시로 맡아봐야 했지만 아직은 없는 듯 하네요.
내일이나 내일 모레쯤 다시 맡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
제일 먼저 핀 한 송이를 살짝 맡아봤는데, 시나몬 향이 살짝 나네요.
아침 새벽에 일어나서 맡아보니 확실히 향이 납니다.
아무래도 향기가 나는 피크시간은 새벽 2시이후 에서 아침 8시 까지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 외의 시간엔 향기가 전혀 없습니다. 새벽 4시 넘어서는 맡아본 적이 없어서 모르겠네요. 일단 새벽 2시까진 나지 않았습니다.
향기는 좀 매운 바닐라 향입니다. 게다가 매우 강합니다. 동트기 전까지만 딱 향기를 내고 마는 것 같네요.
꽃은 기대했던 그대로입니다. 바이칼라라는 이름답게 2개로 나뉘어진 색, 진한 분홍색 입술과 하얀 꽃잎으로 이루어져 있죠.
곧 에란기스도 꽃이 피어줄 것 같고, 엔시크리아 교배종, 팔레놉시스 교배종도 꽃을 만들어내고 있으니 봄에 다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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