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전기장 실험

정전기장 실험은 구이도 에프너, 하인츠 쉬르히에 의해 연구된 실험이며, 

이 실험으로 식물의 종자를 발아시키거나 동물의 알을 부화시키게 되면 매우 신기한 변화가 일어난다.

'관중' 이라는 고사리의 종자가 정전기장을 거쳐 발아하면 '골고사리' 모습으로 바뀐다.

 관중

골고사리

이를 거친 고사리를 F1 때는 점점 '관중' 모습으로 돌아가려는 형질이 나타나고, F2때는 점점 심해지다가 F3때는 완전히 '관중' 모습으로 돌아온다.

이는 선조의 유전자를 깨웠다는 분석도 있고 사용하지 않는 유전자를 발현시켰다고도 한다.

또한 이를 이용해 밀이나 옥수수 등을 재배하게 되면 2~3년생일 밀이 다년생이 되어 덤불이 되고 옥수수는 한 줄기당 1~2개가 최대인데 이 옥수수는 기본 6개에서 최대 12개까지 열리게 된다.

정말 믿을 수 없는 변화지만 이는 사진으로 다 기록되어 있다.

또한 무지개 송어에 대한 실험도 흥미롭다.

양식되어지던 무지개 송어의 알에 이 전기장을 거쳤더니 야생성이 풍부해지고 외형이 변했다. 

사람의 먹이만 따라다니던 양식 송어와는 달리 사람이 다가가면 저 멀리 달아나게 된 것이다.

이에 대한 내용을 보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는 유전자 조작이 아니라고 한다. 식물 속에 내재되어 있던 유전자를 깨우는 것이라나.

무지개 송어의 변화. 한눈에 알 수 있다.

-http://emediapress.com/2016/11/03/primeval-code/-

이를 이용해 육식식물들로 실험을 하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

N.hamata나 N.edwardsiana 등의 이빨 유전자의 원형을 알게 될지도 모른다. 

전기장을 가정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다면 바로 실험을 해볼텐데, 불행히도 그렇게 쉬워 보이진 않는다.

나는 할 수 없는 실험으로 보여서 그냥 ICPS에 도움을 요청하긴 했는데.. 

받아들여질지는 미지수다. 

안된다고 하더라도 육식식물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곳에도 물어볼 계획이다.

이에 관련된 책은 2008년에 '한국어로 번역' 되어 나왔다. 원본 책은 더 오래됐다는 것이다.

이에 대한 실험이 아직까지 부진한게 신기하고 직접 해보고 싶지만 환경이 따라주지 않는게 슬플 따름이다.

물론 지금은 이 실험이 좀더 실용적인 곳으로 사용되려고 하고 있다. 바로 식용 작물의 생산이다.

이 전기장만 거치면 튼튼해지고 더 오래 산다. 이를 이용해 곡물 생산을 증대시키려고 하고 있다.

식용 작물에 대해선 몬산토 사 등 여러 회사들이 특허를 내고 있어 작물 종자 구입에도 돈을 많이 써야한다.

그래서 이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라고 한다. 

어떻게 이 실험들이 아직도 부진한지 이해가 가질 않는다. 

해커들이 실험결과를 빼내서 개인 실험한 결과 튤립에서 가시가 돋거나 신기한 현상들을 목격했다고 한다. (확인되지 않음)

아직 인간과 같은 포유류 등에 대한 실험은 윤리적 문제로 하지 못했다고 한다. 

이 전기장은 인간의 장기를 최대18시간 연장시킬 수 있으며 혈액도 장기 보관이 가능하게 된다. 

위에서 말했듯이 어떻게 이런 획기적인 효과가 묻혀있는지 모르겠다. 

지금은 2017년이다. 이 책의 번역이 2008년에 이루어졌다. 무려 10년이 지났다. 

그 사이에 아무 발전이 없었다니 정말 놀랄 만한 일이다.

실제로 방영됐던 정전기장 실험 동영상. 

이는 연구자가 자신의 실험을 위해 연구 발표를 하려 했으나 어떤 이유로 인해 이 쇼에 먼저 방영하게 되었다고 한다.

정보를 얻은 책 :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4725450 (태고의 유전자)

사진 출처 : '관중' 고사리 http://cafe.naver.com/allmagic/2223

골고사리 http://blog.naver.com/kangga45/220792759429

현재 연구중인 사이트 : http://www.urzeitcode.com/das-bu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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