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r. Teardrop
매크로필라.
아직 매우 작아서 어떤 클론인지 확인이 안된다.
가능하면 T 클론이면 좋겠는데..
T 클론은 edwardsiana 급의 칼날이빨을 자랑한다.
반면 그외 몇몇 클론은 칼날이빨이 없다시피 하며 포충낭 안쪽으로 들어간 이빨만이 있고 가끔은 입구가 너무 커져서 포충낭이 찌그러져 버리기도 한다.
하마타도 온지 1개월이 됐지만 별 성장이 없는 걸 보면 얘도 그 이상을 기다려야 자랄 것 같다..
종명인 macrophylla 는 라틴어로 Macro " 넓은 " , Phylla " 잎 " 에서 유래했다.
이 뜻 대로 성체가 되면 잎 한장의 크기가 20cm ~ 60cm 가 된다.
이전에 현재 유통되고 있는 매크로필라에 대해 논의가 오갔는데, 그것은 AW에서 판매하는 매크로필라가 원종인지에 대한 의견이었습니다.
AW에서 데려온 매크로필라가 성체가 되었을 때 N. x trusmadiensis 와 상당히 닮아있어서 사람들이 의심을 했죠.
그때도 딱히 밝혀진게 없었지만, 데려온게 원종이 아니라 N.lowii 가 조금이라도 섞여 있을거라고 했죠.
물론 AW에선 아니라고 했지만요.
사실 매크로필라 원종 사진들을 봐도 뚜껑 모양이 N.lowii 와 상당히 비슷합니다.
충분히 의심할 수도 있고, 착각이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뭐.. 매크로필라 종 자체가 워낙 다양한 모습을 가지고 있는 애들이라 뭐가 원종이고 교배종인지 제대로 알 수 없는게 사실입니다.
그래서인지 씨앗에서 발아한 매크로필라는 매우 높은 가치를 지닙니다.
물론 씨앗발아 네펜들은 전부 클론들보다는 훨씬 비쌉니다.
난과는 전혀 다른 양상이죠.
난의 경우 꽃의 모습과 향기까지 완벽해야 제대로 된 그렉스와 품종 인정을 받는데, 육식식물의 경우는 다릅니다.
애초에 꽃 감상용이 아닌 점도 있지만, 개체마다 새로운 특징을 가지기에 씨앗 발아는 항상 비쌉니다.
특히 네펜은 자웅이체이므로 꽃을 피울 정도로 키운 암/수 식물체가 하나씩 있어야 하니 더욱 가치있죠.
매크로필라의 여러 클론에 대해 궁금하다면 맨 아래 사진의 출처인 이 사이트로 :
http://surface-fukuro.com/macrophylla.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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