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Orchid

덴드로비움 Hibiki (響)



꽃이 모여 피는 덴드로비움 종들을 교배시켜 만든 교배종.


꽃의 수가 상당하며, 향기는 없는 것 같습니다.


저번에 올렸던 히비키와 같은 모주인데, 다 합치면 연중 2번정도 개화한 것 같네요.




2017/06/06 - [Orchid/Dendrobium] - Dendrobium hibiki


이때는 한 3송이 정도가 피었었죠.


한 4월에 들여온 난인데, 사실상 3개월만에 재 개화를 이뤄냈네요.






화제를 잠깐 바꿔서, 예전에 다룬 주제이기도 하지만, 일본의 다양한 난 번식/연구력이 그렉스에서부터 나타나는 것 같네요.


響 뜻을 직역하면 (소리가)울리다. 사실 큰 의미 없이 지은 그렉스같기도 하네요.


그래도 일본의 품종이 이렇게 외국에 팔린다는 건, 나라 홍보와도 마찬가지지요.


국내 유명 품종은 아마 미스킴 라일락 정도로만 유명할 겁니다.


이것조차 국내 원예학자가 만든게 아니고 외국 원예학자가 국내 원종을 데려가서 만든 후 한국인 비서 이름을 따서 지은 거라고 합니다.


더 웃긴 점은..


우리나라가 이걸 역수입하고 있다는 점이죠. 뭐 외국인이 만들었으니 당연한 거지만.


한국식 이름이 붙었지만 우리나라 품종이 아닌.. 









'Orchid' 카테고리의 다른 글

Den.Love Memory 'Fizz' 꽃  (1) 2018.02.22
Bulb. elizabeth ann 'buckleberry'  (0) 2017.12.13
Grammatophyllum 신아  (0) 2017.07.31
터진 난 씨방 (seed pot)  (0) 2017.07.24
Rth. Fu Shu Glory 'Happy Holiday'  (0) 2017.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