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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phalotus,Heliamphora, other CP

Heliamphora minor



헬리암포라 미노르 (마이노르) 가 드디어 포충낭을 한단계 진화시켰습니다.


이전의 포충낭들은 위의 사진을 보면 아시겠지만 위가 열려있지 않고 옆면만 열려있는 미성숙한 포충낭이었습니다.


며칠 전부터 뭔가 남다른 포충낭이 보이길래 눈여겨봤었는데, 드디어 물이 담긴 포충낭을 보게 되었네요.


정말 대충 키웠는데 이렇게 자라준 헬리암포라가 고맙네요.


다르게 얘기하면 그만큼 강건하다는 뜻이 될 것 같네요.






저번에도 글을 올렸었지만 현재 LED 비닐하우스 상황은 거의 초토화 상태..


그 와중에도 잘 자라주던 애들은 네펜 몇몇과 이 헬리암포라 뿐이었습니다.


물론 세팔은 강광을 받게 해주려고 습도는 낮더라도 햇빛은 꽤 강한 베란다쪽으로 옮겨놨었죠.


색 발현은 여전히 안 되고 있지만 상당히 잘 자라고 있습니다. 


조만간 세팔로투스도 찍어서 올려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