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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chid

Blc. Sanyung Ruby 'Kuan-Lung' AM/AOS




Blc. Sanyung Ruby 'Kuan-Lung' AM/AOS




전에는 가운데 튀어나온 부분이 완전한 흰색이었지만 며칠사이에 착색되었습니다. 


향도 좋고 상당히 마음에 듭니다.





카틀레야 속 식물들의 특징인지는 모르겠으나 대체적으로 꽃 뒷부분에 넥타르가 많이 생성되었다.


꽃가루를 옮기게 하기 위해 곤충들을 모이게 하는 역할인지, 너무 과다 생성해서 다른 곳에 만들어낸건지, 꽃에 있던 꿀이 흘러 나온건지는 모르겠다.


아니면 원래 이쪽에 넥타르를 만드는 기관이 있는 건지도 모르겠다. 


집안에는 당연하게도 매개 곤충이 없기 때문에 이러한 넥타르들은 사라지지 않고 그대로 있다. 


네펜데스의 경우에도 그렇지만 왠지모르게 먹어보고 싶게 생겼다. 일단 꿀과 닮은데다가 어차피 꿀도 벌에 의해 이 넥타르가 가공되는 거나 마찬가지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해서 어떤 독성이 있을지 모르는 넥타르를 함부로 먹을 순 없는 노릇이다. 


꽃에있는 넥타르들은 곤충을 끌어들여서 꽃가루를 옮기게 하는 수단이니 독성은 없을 가능성이 크지만 직접 두 눈으로 안전하다고 확인하기 전까진 참아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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